간단 요약
-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보다는 주식 레버리지 자산과 더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의 S&P500과의 상관 관계는 높으며, 이는 약 3배 수준의 베타 지표로 금의 약 1배와 비교할 때 주식 시장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 S&P500의 과열로 인해 주식이 상승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의 약세가 예상되며, 이와 달리 금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이 디지털 금의 지위보다는 주식시장에 연동된 '레버리지 베타 자산(Leveraged Beta)'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S&P500과의 상관 관계가 높고, 해당 수치는 계속 상승 중"이라며 "디지털 금보다는 레버리지 베타 자산에 가깝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S&P500에 대한 비트코인 베타 지표는 약 3배 수준으로, 금은 약 1배 수준을 기록했다"라며 "비트코인 상승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주식 시장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금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S&P500이 과열된 상태다. 향후 조정이 예상된다"라며 "주식이 오르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금 대비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과거 4년 주기 사이클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더 높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반면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버리지 베타 자산이란 시장이 움직일 때 그보다 더 큰 폭으로 수익률이 변동하는 고위험 자산을 의미한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