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월가에 유리하게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블랙록이 제안한 ETF는 가격 노출만 가능하며, 실질적 소유나 네트워크 참여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당 ETF 구조는 규제 친화성과 높은 수익성, 가격 통제력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가능성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상품이 개인 투자자보다 월가에 더 유리하게 설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반 델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 공동창업자는 "블랙록이 XRP 현물 ETF를 출시할 경우, 가격 노출만 가능할 뿐 실질적 소유나 네트워크 참여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갑, 전송, 결제 기능 없이 가격만 추종하는 ETF는 XRP의 본질을 제거한 구조"라며 "이 같은 ETF는 월가가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XRP를 포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델은 "ETF 구조는 규제 친화성, 운용 수수료 수익, 공급 조절을 통한 가격 통제력 등으로 기관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다"면서 "결국 수익과 통제권은 월가에 집중되고, 편리함과 맞바꾼 대가는 진정한 가상자산 보유 의미와 탈중앙성의 약화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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