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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언에…가상자산 롱포지션 5억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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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언 이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5억달러 규모의 롱포지션이 하루 만에 청산되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선물 청산액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에 강한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 무역전쟁 우려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방어적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언 이후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며, 하루 만에 약 5억달러 규모의 롱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24시간 기준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포지션 청산 규모가 5억달러를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선물 청산액은 약 1억8100만달러, 이더리움(ETH)은 약 1억4200만달러였으며,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엑스알피(XRP)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1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단일 거래 기준 최대 청산은 OKX 거래소의 BTC-USDT 무기한 선물 계약으로, 약 953만달러 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애플에 대해서도 "아이폰을 미국에서 제조하지 않으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발언 직후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선을 반납하고 10만8000달러 근방까지 하락했다. 주요 자산 시장에서도 청산이 동반됐다.

매체는 "ETF 자금 유입과 기관 관심이 확대되던 와중, 지정학적 변수로 시장에 강한 충격이 발생했다"며 "무역전쟁 우려가 재부상한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방어적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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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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