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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남는 전기로 비트코인 채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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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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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연구진은 한국전력이 남는 전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면 부채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양광 잉여 전력을 채굴에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미국 등 해외 주요국 사례를 제시하며, 한전의 재무 건전성 강화와 에너지 효율 제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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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남는 전기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로 부채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소비전력을 초과한 잉여전력을 재활용해 전력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일 최윤슬 한양대 응용통계학과 교수와 정재홍 수학과 교수 등의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순소비전력을 초과한 태양광 잉여 전력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며 "이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주요국의 사례도 제시했다. 미국, 불가리아, 부탄, 엘살바도르 등은 이미 정부 주도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거나 매입해 보유 중이며, 이를 국가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탄은 2017년부터 채굴을 시작해 2024년 말 기준 1만2568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엘살바도르는 5930BTC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비트코인을 활용한 잉여 전력의 재활용은 한전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너지 효율 제고는 물론 미수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 국내 비트코인 채굴산업과 에너지 정책의 접점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후 10시 10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12% 하락한 10만74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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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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