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C "캄보디아 당국, 190억달러 규모 사기 산업 지원…가상자산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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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휴머니티 리서치 컨설턴시는 캄보디아 당국이 약 190억달러 규모의 사기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캄보디아의 후이원 그룹은 가상자산 사기 및 다양한 불법 활동의 핵심 인프라로 지목받았다.
  • 미국 재무부는 후이원 그룹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캄보디아 소재의 금융 서비스 네트워크 후이원 그룹이 미국 은행 시스템으로부터 차단을 당한 가운데 이번에는 캄보디아 당국이 후이원 그룹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휴머니티 리서치 컨설턴시(HRC)는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 당국은 캄보디아 국내총생산의 약 60%에 달하는 190억달러 사기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서 HRC는 "캄보디아 당국이 가상자산 사기, 인신매매, 강제 노동, 텔레그램 기반 금융 사기 플랫폼 등의 운영에 지원을 하고 있다"며 "후이원 그룹은 이러한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라고 지목했다.

이러한 폭로는 최근 미국이 후이원 그룹을 차단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앞서 미 재무부 금융범죄수사국(FinCEN) 2021년 이후 북한 사이버범죄자들이 훔친 최소 370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포함, 40억 달러 상당의 불법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캄보디아 후이원(Huione) 그룹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후이원 그룹 이사인 훈 토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친척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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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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