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일본 40년 만기 국채의 최고 낙찰 금리가 연 3.135%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재정 팽창 우려로 투자자 수요가 약화되어 시장 예상 상한을 웃도는 금리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 재무성은 투자자 수요 감소에 대응해 국채 발행액을 줄였으며, 금리 상승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재무성이 28일 실시한 4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최고 낙찰 금리가 연 3.135%를 기록했다. 2007년 입찰 시작 이후 최고치다. 선거를 앞둔 일본 정치권의 돈 풀기 경쟁에 따른 재정 팽창 우려로 투자자 수요가 약화한 것이 원인이다.
이번 입찰 전 시장에서는 최고 낙찰 금리를 연 3.07~3.11%로 예상했다. 입찰 결과는 시장 예상 상한을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보다 투자자 수요가 더 떨어졌다.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 배율은 2.21배였다. 직전 입찰(2.92배) 때보다 하락해 작년 7월(2.20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통 시장에서는 재정 우려 등에 따라 초장기 채권 금리가 뛰었다. 4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22일 연 3.6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 소비세를 인하하기 위해 '적자 국채'를 찍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재무성은 올해 투자자 수요를 고려해 회당 발행액을 5000억엔으로, 작년보다 2000억엔 줄였다. 재무성은 다음달 20일 국채 시장 특별 참가자(프라이머리딜러) 회의를 열고 최근 국채 금리 상승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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