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정책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정부와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 이창용 총재는 과거 코로나19 당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존 연 2.75%였던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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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정책이 특정 지역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우려 등에 대해 새로 들어설 정부와 서로 공감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29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유동성 공급이 기업 투자나 실질 경기 회복보단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모두 서울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가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기준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이 '빅컷(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금리를 빠르게 낮춰 유동성을 공급하면 경기부양보단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가격을 밀어 올리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당시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의 잘못을 하지 않으면서 경기 부양을 어디에 할 것인지가 새 정부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존 연 2.75%였던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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