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4월 PCE 가격지수가 2.1%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소비자 지출 증가율은 0.2%로 둔화된 반면, 개인 소득은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습니다.
-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자 지출 감소가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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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1% 상승…예상 밑돌아
美 경기둔화 우려에 소비 줄여

미국 중앙은행(Fed)이 물가 척도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상승 폭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PCE 지수가 작년 동기보다 2.1%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상승했다. 작년 9월(2.1%) 후 최저 수준이다.
PCE 지수는 Fed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2%)와 비교할 때 사용한다. 세부 품목별로는 주거 및 유틸리티 비용이 한 해 전보다 24.7% 뛰었고, 의료(헬스케어) 비용은 20.3% 올랐다. 식당 및 숙박 서비스 비용이 13.0%, 휘발유 등 에너지 비용은 8.1% 상승했다. 반면 기타 비내구재(-5.9%), 금융 서비스와 보험(-4.6%), 자동차 및 부품(-4.5%), 의류 및 신발(-3.4%) 등은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의 상승률은 작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소비자 지출은 0.2%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0.7%)보다 둔화했다. 개인 소득은 0.8% 늘어 시장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지출은 증가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자 지출 감소는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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