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달러 위상 더욱 강화…시총 2조달러 도달 전망"

이수현 기자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국채 등 양질의 자산으로 뒷받침되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재무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수년 내 2조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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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상원 세출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정부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고 오히려 강화하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이 양질의 자산, 예를 들어 국채(Treasury bills) 등으로 뒷받침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몇 년 안에 시가총액 2조달러(약 2741조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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