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 그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해 자위권 행사를 강조했으며, 구체적 대응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 이란은 군사·안보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이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바가에이는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를 배신했다. 외교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교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새벽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자위권은 국제법이 보장한 권리이며, 우리는 그 권리를 반드시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대응 방안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추가 공격 위협은 국제적 차원의 '집단 괴롭힘'"이라며 "이로 인해 중동은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바가에이는 이란의 대응이 철저히 군사·안보 목표에만 국한됐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민간인을 공격하지 않았다. 오히려 민간인을 노린 것은 이스라엘"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위협한 것은 국가 원수를 겨냥한 명백한 테러 협박이며, 매우 수치스럽고 충격적인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바가에이는 "이란은 지금까지 외교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역사는 미국 행정부가 저지르고 있는 일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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