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라이도 DAO가 이중 거버넌스 모델을 도입해 stETH 보유자가 특정 제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이번 구조 변경으로 스테이커는 거버넌스 공격과 소수 운영 주체 신뢰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라이도의 이중 거버넌스가 디파이 업계 내 새로운 기준점이 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ETH) 기반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 DAO(LDO)가 기존 거버넌스 구조에 스테이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중 거버넌스(듀얼 거버넌스)' 모델을 도입했다. stETH 보유자는 특정 제안에 대해 일종의 '거부권(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쿠에 따르면 라이도 DAO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해당 제안을 통과시켰다. 총 5360만 LDO가 찬성표를 던졌고, 정족수를 근소하게 넘어 채택됐다.
이로써 stETH 보유자는 기존의 투표 참여를 넘어 제안에 대한 실질적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체 예치된 ETH의 1% 이상이 반대할 경우 제안은 5일간 유예되며, 10% 이상이 반대하면 해당 제안은 효력이 정지된다. 한편 stETH는 사용자가 라이도에 이더리움을 예치할 때 발행받는 토큰으로, 이자 수익과 예치 내역을 반영하는 일종의 예치 증서다.
하수(Hasu) 전략 고문은 "이번 거버넌스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거버넌스 공격이나 소수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거버넌스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라이도의 이중 거버넌스 구조는 디파이 업계 내 최초로 스테이커 비율에 따라 동적으로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모델로, 향후 거버넌스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지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도 이중 거버넌스 모델을 호평한 바 있다. 부테린은 지난 2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듀얼 거버넌스는 시스템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방어 장치가 될 수 있다"며 "이더리움 사용자들이 단순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이해관계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단독] 카카오뱅크, 글로벌 커스터디 강자와 회동…스테이블코인 협력 가능성](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a954cd68-58b5-4033-9c8b-39f2c3803242.webp?w=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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