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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커·멜리우즈 등 10개 상장사, 비트코인 조용히 편입…"준비금 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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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노르웨이 에이커, 브라질 멜리우즈 등 최소 10개 상장사가 별도의 공시 없이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조용히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에이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지속가능 투자 전략, 멜리우즈는 통화 변동성 대응을 이유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기업들은 테슬라나 스트래티지와 달리 시장 주도형 발표 없이 전략적 자산 전환을 진행하며, 비트코인의 역할이 단순 투자자산에서 거시적 헤지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BTC)을 기업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는 상장사들이 조용히 늘어나고 있다.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테슬라처럼 대규모 매입을 공표하는 방식과 달리, 비교적 낮은 주목을 받으며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대형 투자사 에이커 ASA(보유량 754 BTC), 브라질 핀테크 플랫폼 멜리우즈(595.7 BTC), 태국 통신사 재스민 인터내셔널(506.4 BTC) 등을 포함해 최소 10개 상장사가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별도 공시 없이 재무제표 상에서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으로 반영하고 있고, 각사의 보유량은 최대 수백만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에이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지속가능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편입한 바 있다. 멜리우즈도 자국 통화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재스민 인터내셔널은 자회사 JTS와 함께 비트코인 기반 수익모델을 확대하려 시도하고 있다.

매체는 "이들은 테슬라나 스트래티지처럼 시장 주도형 보도자료를 내지 않고도, 조용히 전략적 자산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 재무 전략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단순 투자자산에서 거시적 헤지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비트코인트레저리즈닷넷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신규로 비트코인을 편입한 상장사는 26곳에 달하며, 지난 4일 기준 총 비트코인 보유 기업은 25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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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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