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M7 부활…나스닥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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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1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 나스닥지수가 4월 연중 저점 이후 35.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고 주가가 170달러를 처음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 이후 꺾인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1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기술주에 몰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매월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나스닥지수가 연중 저점을 기록한 4월부터 이달까지 기술주 투자 비중은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평균보다 기술주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펀드매니저 비율이 덜 보유하고 있다고 한 비율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1%포인트였다.

FT는 "4월 상호관세 발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술주의 반등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 위협을 무시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우량 기술주 7인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의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나스닥지수는 4월 연중 저점(4월 8일) 대비 이날까지 35.4% 상승해 20,677.80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다.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는 지난주 세계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은 주가가 처음으로 170달러를 넘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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