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석 코다 대표 "가상자산 수탁업, 신뢰가 필수...은행처럼 작동해야"
간단 요약
- 조진석 코다 대표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이 신뢰 인프라로서 은행 수준의 투명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 필수라고 밝혔다.
- 코다는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 등 기관 고객들이 다수 이용한다고 전했다.
- 조 대표는 국내 규제 정비와 맞물려 글로벌 RWA 시장 진출 및 솔라나 등 퍼블릭 체인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기업 코다(KODA)의 조진석 대표는 실물자산(RWA)의 토큰화 시대를 맞아 커스터디의 역할이 '신뢰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진성 코다 대표는 21일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솔라나(SOL) 주최로 열린 기관 및 언론 행사 '인터넷 캐피털 마켓(Internet Capital Markets)'에 참석해 "커스터디 사업자는 이제 은행처럼 작동해야 한다"며 "단순히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제도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규제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커스터디 기업의 핵심 요소로 ▲자산 안정성 ▲회계 투명성 ▲규제 준수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과거엔 창고처럼 자산을 보관하면 됐지만, 지금은 외부감사에 필요한 회계 자료와 통제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상장사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경우, 외부 회계감사에서 커스터디가 주요 역할을 하지 않으면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코다는 현재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기관 고객들이 맡긴 자산 종류는 32종이며, 총 수탁 토큰 수량은 약 700억개에 이른다"며 "자체 개발 인프라와 감사 대응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사 다수가 코다를 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한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우리 고객"이라며 "오늘 하루에도 비트코인 40개가 추가 입고됐다"고 덧붙였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 대표는 "국내 규제 정비와 맞물려 글로벌 RWA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퍼블릭 체인 중 확장성이 가장 높은 솔라나와 전략적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경우 프라이빗 체인이 아닌 퍼블릭 체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수탁·관리 역할을 코다가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WA 시장은 이미 시작됐고, 커스터디 없이는 토큰화된 자산이 제도권에서 기능할 수 없다"며 "기술, 신뢰, 규제를 모두 충족한 커스터디야말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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