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엑스알피(XRP)와 펌프펀(PUMP) 등 주요 종목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에 대한 자금 이동이 전형적인 패턴임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 수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는 이번 사이클의 FDV(완전 희석 가치)와 유통량 이슈로 인해 시장 조작 가능성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알트시즌(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의 상승장)'이 도래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주요 알트코인의 급등락이 이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블룸버그는 엑스알피(XRP)가 7월초부터 60%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이후 단 하루 만에 11% 급락하며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번달 초 2.2달러에 불과했던 엑스알피는 지난 18일 3.6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전날 리플 창립자가 중앙화거래소에 대규모 엑스알피를 이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엑스알피는 전일대비 2.73% 상승한 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달 초 토큰 공개를 진행한 펌프펀(PUMP)은 발행 직후 6억달러 상당의 토큰이 12분만에 매도되며 급락했다. 같은시간 펌프펀은 전일대비 10.47% 급락한 0.0028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과거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봤다. 스티브 커츠 갤럭시 디지털 자산관리 글로벌 헤드는 "주요 종목에서 시작해 점차 하위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사이클"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홍콩의 가상자산 헤지펀드 PSE 트레이딩의 크리스틴 팡은 "비트코인이 11만7000~12만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알트코인 랠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번 사이클은 과거 알트시즌과 달리 광범위한 상승보다는 일부 종목의 단기 급등에 그치는 양상이다"라며 "특히 FDV(완전 희석 가치)는 높지만 유통량이 적은 토큰들이 많아, 가격 왜곡과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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