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캐시 창업자, 지지자들에 재판 비용 150만달러 추가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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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토네이도 캐시의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재판 비용 충당을 위해 추가로 15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이 재판은 자금세탁 공모 및 제재 위반 등 중대한 혐의와 관련되어 있어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토네이도 캐시는 미국 OFAC 제재에서 공식 해제됐지만, 미국 검찰 측의 기소와 방어 측의 오픈소스 기술 논쟁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수라고 전했다.
사진=로만스톰 엑스 갈무리
사진=로만스톰 엑스 갈무리

가상자산(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 캐시(TORN)'의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이 재판 비용 충당을 위한 150만달러(약 20억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28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톰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법적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약 15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 법률팀은 밤낮없이 일하고 있으며, 지금은 매 시간마다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스톰은 토네이도 캐시 공동 개발자로서 자금세탁 공모 및 제재 위반, 무허가 송금업 운영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해당 재판은 7월 14일부터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됐다.

앞서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스톰의 재판을 위해 약 39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더리움 재단도 75만 달러를 별도로 기부하며 지원에 나섰다.

한편, 토네이도 캐시는 2022년 8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 등 불법 행위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제재에 이의를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제재가 무효화됐고, 지난 3월 OFAC 블랙리스트에서 공식 해제됐다.

현재 미국 검찰은 스톰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자금세탁을 공모하고 제재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스톰 측은 해당 프로토콜이 영리 기업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이며, 자신은 해당 거래를 통제할 수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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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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