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8~9월은 비트코인이 계절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 미국 재정 불확실성과 미국채 발행 증가가 장기적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강한 모멘텀이 없으나, 실제 가격 변동은 유동성과 자금 이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이 주요 재료 부재 속에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8~9월은 계절적으로 약세장이 반복되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재정 불확실성 등 거시경제 흐름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연구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보통 뚜렷한 촉매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가격 상승은 대개 실질적인 자금 흐름과 연결돼 있다. 미국 재정 불안이라는 더 큰 매크로 동인이 진짜 상승 원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은 통상 비트코인 강세가 나타나는 시기다. 반면 8월과 9월은 계절적으로 약세 흐름이 나타나는 시기로, 현재 시장은 주요 이벤트 부재 속에 관망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펀딩비는 15% 수준으로 여전히 제한적이며, 시장 과열 징후도 없다"며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9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강한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조달러 부채한도를 확대하는 등으로 미국채 발행량이 급증하면서, 금,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은 헤드라인 뉴스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가격을 움직이는 힘은 유동성과 자금 이동"이라며 "현재 비트코인의 '다음 돌파구'는 표면적인 뉴스가 아닌 그 유동성 흐름 속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