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사모펀드 열기 식고 헤지펀드·가상자산에 자금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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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월가에서 헤지펀드가상자산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 반면 사모펀드사모대출 자금 유입은 크게 둔화되었으며, 거래 부진과 자금 회수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는 미국 내 디지털자산 투자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며, 규제 명확화와 써클의 IPO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금융중심지 월가에서 사모펀드와 사모대출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된 반면, 헤지펀드와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대체투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JP모건 보고서를 인용, 지난 2분기 헤지펀드에 250억달러가 유입돼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디지털 자산 부분은 올해 7월까지 600억달러를 끌어모았다고 보도했다.

반면 사모펀드 자금 조달액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160억달러에 그쳤으며, 사모대출도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거래 부진과 자금 회수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빠른 자금 운용이 가능한 전략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분석가는 "디지털 자산과 헤지펀드는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사모 시장은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고 진단했다.

미국 내에서 디지털자산으로의 투자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블룸버그는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 법(GENIUS Act)의 통과 등 규제 명확화와 써클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등이 투자 심리를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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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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