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ETH) 가격이 8개월 만에 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하루에 약 1465억원 규모 공매도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ETH 현물 ETF에 최근 4거래일간 약 5억3700만달러 자금이 순유입되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 여러 트레이더와 전문가들은 ETH가 1만달러에서 1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한 상승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 가격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하며 하루 동안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매도 청산이 발생했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에릭 트럼프는 하락 베팅을 해온 투자자들을 향해 조롱 섞인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더리움 공매도가 오늘 전멸하는 걸 보니 웃음이 난다. 비트코인(BTC)과 ETH에 반대 베팅하지 말라. 깔려 뭉개질 것"이라고 적었다.
이날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하루 동안 이더리움 공매도 포지션 약 1억500만달러(약 1465억원)가 청산돼 전체 가상자산 시장 공매도 청산 규모(1억9961만달러)의 약 53%를 차지했다. 이는 ETH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24시간 기준 ETH 전체 포지션 청산액은 약 1억2916만달러였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4100달러 돌파 여부가 핵심"이라며 "이를 넘으면 ETH가 수 시간 내 4400~4500달러로 급등하는 숏 스퀴즈(Short Squeeze·공매도 투자자의 손절매를 유발하는 급등)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레이더 테드(Ted)는 "이렇게 강세였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의 ETH 관심과 현물 ETH ETF 수요의 증가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최근 4거래일간 현물 ETH ETF에는 약 5억3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편, 상승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ETH가 4000달러를 돌파한 직후 트레이더 머스타쉬(Moustache)는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ETH는 1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창업자인 톰 리(Tom Lee)도 "ETH가 '비트코인의 2017년'과 같은 시기를 맞고 있다"며 최대 1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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