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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7월 비트코인 10만개 매집…역대급 '기관 러시'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7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 10만개 이상을 새로 매수했다고 비트코인 트레저리가 밝혔다.
  • 상장사와 비상장사, ETF 등 기관은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는 보유량을 62만8791개로 늘렸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 솔라나 등 알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BTC)을 10만개 이상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간 가장 공격적인 매수세 중 하나로 평가된다.

9일 비트코인 통계 플랫폼 '비트코인 트레저리'에 따르면,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7월 신규 매입한 비트코인은 총 10만7082개로, 전체 신규 매수량(16만6000개)의 64.5%를 차지했다.

특히 7월 말 기준 전 세계 기업·정부·ETF·펀드 등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364만개(시가 약 4280억달러)로 추산됐다. 이 중 상장사가 95만5048개, 비상장사가 29만2364개, 정부가 52만7051개, ETF·거래소·펀드 등 기타 기관이 147만개를 보유했다. 전체 보유량에서 기업 비중은 3분의 1을 넘어섰다.

가장 두드러진 매수 주체는 미국 상장사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7월 세 차례에 걸쳐 총 3만1466개를 매입해 보유량이 62만8791개로 늘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3%에 해당한다. 스트래티지는 올 상반기 비트코인 투자로 132억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비트코인 스탠다드 트레저리 컴퍼니(BSTR)는 3만21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1만8430개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BSTR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DJT는 비트코인 기반 토큰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일본 메타플래닛, 코인베이스, 테슬라 등도 수천~수만 개의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2분기 동안 2509개를 추가 매수해 총 1만1776개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 매집세도 확대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63개 기관이 총 약 100억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며, 솔라나(SOL)도 약 5억3000만달러 규모가 집계됐다. 엑스알피(XRP),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 투자 계획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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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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