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탈릭 부테린은 탈중앙화 예측 시장이 사회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한계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 그는 해당 시장이 유동성 공급과 위험 헤지에 제한적이며,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이자가 없다고 지적했다.
- 전통 금융 시장과 달리 예측 시장은 구조적으로 장기적인 효율성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창업자가 탈중앙화 예측 시장은 나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각) 비탈릭은 파캐스트를 통해 "탈중앙화 시장은 나쁜 시장이다. 주 단위의 도박 규제를 조롱하는 꼴"이라며 "세상은 점점 더 퇴폐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시장이 충분히 커진다면, 오히려 사회를 파괴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통 금융 시장의 경우 "투자자마다 위험 선호가 달라, 서로 원하지 않는 위험을 이전하면서 시장이 건전하게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항공사가 유가 선물을 매수해 위험을 회피하고, 반대로 투기꾼은 가격 변동성을 노리는 방식이다. 상반된 이해관계는 시장에 활발한 거래와 유동성을 제공하게 된다.
다만 예측 시장의 결과는 '예' 혹은 '아니오'라는 이진법적 구조로 구현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공급과 위험 헤지가 크게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비탈릭은 "예측 시장은 참여자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구조적으로 헤징이 어렵다"라며 "장기적으로 전통 금융 시장 수준의 효율성에 도달하기에는 본질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탈중앙화 예측시장은 대부분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달러를 보유함으로써 보장되는 연 4%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잃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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