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 상품에서 14억30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유출분 일부가 상쇄됐다고 전했다.
- 자산별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큰 폭의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XRP와 솔라나 등 일부 알트코인은 순유입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14억3000만 달러(1조9867억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코인쉐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가상자산 투자 상품은 14억3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라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유출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보고서는 "지난주 초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인해 20억 달러가 순유출됐다"라며 "다만,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5억9400만 달러가 재유입되며, 유출분을 상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주 만에 전환된 투심에 따라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량은 380억 달러에 도달하며, 올해 평균보다 5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 상품이 10억3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4억4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은 주 중반에 급격한 유입세를 보이며, 유출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라며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 심리 변화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일부 주요 알트코인들은 좋은 흐름을 보였다.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는 각각 2500만 달러, 12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크로노스(CRO)는 440만 달러가 들어왔다. 반면 수이(SUI)는 1290만 달러가 유출됐다.

국가별로는 미국발 유출세가 강했다. 미국 기반 가상자산 상품에서만 약 13억110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스웨덴과 스위스는 각각 1억3550만 달러, 1180만 달러가 유출됐다. 반면 독일과 캐나다는 각각 1840만 달러, 3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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