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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기관 비축 본격화…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기관들의 대규모 솔라나(SOL) 비축이 예고되면서 기존 비축량의 3배에 달하는 투자 계획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 갤럭시디지털과 판테라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들이 합작 법인 설립 및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구체화하며 솔라나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기관 유입 본격화에 따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사례와 마찬가지로 솔라나가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 솔라나 비축 본격화

기존 기관 비축량 3배 규모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최근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비축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SOL)가 다음 주자로 낙점됐다. 솔라나 비축을 위한 거대 자본의 투자가 예고되면서 솔라나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전일 대비 3.90% 오른 216.82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대비 18.72% 상승한 가격이다.

미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이 대표적인 솔라나 비축 기업으로 꼽힌다. 갤럭시디지털은 점프크립토 등과 함께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입해 다음달까지 솔라나 비축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탈도 12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조달해 솔라나 비축 기업을 설립할 방침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대체재로 주목"

솔라나 비축 기업이 늘고 있는 배경으로는 기술력이 가장 먼저 꼽힌다. 솔라나는 최대 초당 6만5000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등 다른 블록체인들보다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솔라나가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렉 킹 렉스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에 맞춰 설계된 블록체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나가 다른 블록체인 대비 기관 채택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매력 요인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솔라나 비축 기업은 이날 기준 유펙시, 디파이디벨롭먼트 등 5곳에 불과하다.

이들이 보유한 솔라나는 371만5814개로, 약 7억9000만달러 규모다. 이번 기업들의 대규모 신규 비축이 기존 기관 비축량의 약 3배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비트코인 비축 기업은 160여곳으로, 이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10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더리움 비축 기업은 11곳로, 이더리움 보유량은 약 140억달러로 집계됐다.

제도권 금융 접근성도 아직 제한적이다. 현재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솔라나 관련 상품은 렉스-오스프리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유일하다.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각각 11개, 8개의 ETF가 출시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대조적이다. 마크 바우만 51인사이트 창립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이미 비축 기업, ETF 등 제도권 자금 유입 경로가 마련돼 있는 반면 솔라나는 아직 이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며 "이번 비축 기업들의 등장은 솔라나가 처음으로 기관 시장과 연결되는 다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

기관 유입이 본격화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사례와 같이 솔라나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7월 미 정부가 비축 논의를 본격화한지 1년 만에 6만5000달러선에서 12만4500달러로 치솟은 바 있다. 이더리움도 지난 5월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이 비축에 나선다고 밝히자 약 3개월 만에 장중 4950달러를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사례처럼 기업의 가상자산 비축은 매수 효과를 통해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며 "특정 가상자산 비축은 시장에 긍정적인 심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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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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