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이 하루 최대 100억달러에 이르며, 주요 거래소 현물 거래량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 기관 자금 유입이 늘면서 ETF가 시장의 핵심 유동성 공급원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 특히 비트코인 ETF를 통한 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이더리움 ETF의 전체 현물 거래 비중은 약 4%에 그친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현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ETF는 유동성 공급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훌리오 모레노 리서치 총괄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이 이미 주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에 근접하고 있다"며 "ETF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접근 경로 중 하나에서 이제는 시장 핵심 원천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활발한 거래일 기준 하루 50억~100억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시기에는 주요 거래소를 넘어서는 수치도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11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총 거래량은 27억7000만달러로,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41억달러)의 약 67%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코인게코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전체 일일 거래량은 약 220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5억716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이 중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2억2330만달러로 40%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는 총 12억4000만달러가 유입되며 두 배 이상 높은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 ETF는 지난 20일 이후 단 한 번도 순유출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이달 들어서만 4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모레노 총괄은 "비트코인은 ETF를 통한 기관 수요가 크게 확대된 반면, 이더리움 현물 거래는 여전히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거래소에 집중돼 있다"며 "ETF 비중은 전체 ETH 현물 거래의 약 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닉 럭 LVRG 리서치 디렉터는 "ETF는 단순히 현물 시장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거래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애틀랜타연준 GDP나우 外](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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