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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회장 "디지털채권, 금융산업에 혁신적 변화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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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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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채권이 금융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와 한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 신한금융은 전환금융 가이드라인과 '그린 인덱스' 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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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금융협력 세미나 참석

"관련 시장 구축에 힘 보탤 것"


친환경 전환 위한 금융도 강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이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오른쪽)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 및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행사로 지난 4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신한금융과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인 4일에는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전환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방안을 이야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내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그린 인덱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환금융은 친환경으로 전환이 필요한 산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금융회사 자산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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