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나스닥 상장을 통해 4억2500만달러 조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공모가는 주당 28달러로 확정됐으며, 개인투자자와 이용자 친화적 IPO 전략이 수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올 상반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확대돼 재무 성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윙클보스 형제가 이끄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제미니는 4억2500만달러 조달에 성공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미니는 공모가를 주당 28달러로 확정해 약 1520만주를 매각했다. 당초 희망가(24~26달러)를 넘어선 가격이다. 수요가 몰리면서 공모 규모는 4억2500만달러로 제한됐지만, 청약은 두 자릿수 배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미니는 공모주 배정에서 독특한 전략을 택했다. 전체 물량의 최대 30%를 로빈후드, 소파이, 위불 등 개인투자자 플랫폼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에게 할당했다. 또 장기 고객과 임직원, 지인 등에게도 최대 10%를 배정해 '이용자 친화적 IPO'를 강조했다. 나스닥도 전략적 투자 성격으로 공모가에 맞춰 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기로 했다.
제미니는 2014년 설립돼 현재 18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 운영뿐 아니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디지털 자산 수탁, 스테이킹, 암호화폐 보상 신용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 전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2억825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손실(414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6배 이상 확대됐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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