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e스포츠 명문 OG 지분 51% 인수…팬 토큰 활용 확대 추진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칠리즈 그룹이 e스포츠 구단 OG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 OG 팬 토큰이 최근 시가총액 1억달러를 돌파하며 e스포츠 팀 토큰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 칠리즈는 앞으로 토큰 기반 거버넌스·NFT 티켓팅·온체인 로열티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 토큰 플랫폼 소시오스를 운영하는 칠리즈 그룹이 유명 e스포츠 구단 OG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1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OG는 2015년 도타2 전설 요한 선드스타인과 세바스티앙 뎁스가 창단한 팀으로, 2018년과 2019년 도타2 월드 챔피언십 '더 인터내셔널'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팀이다. 이후 카운터스트라이크, 아너 오브 킹스, 마블 라이벌스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OG는 2020년 소시오스에서 자체 팬 토큰을 출시한 첫 e스포츠 팀이기도 하다. 이 토큰은 최근 시가총액 1억달러를 돌파하며 e스포츠 팀 토큰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국제대회를 앞둔 지난주에는 24.7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수 발표 당일에는 16.88달러로 전일 대비 9% 상승했다.

이번 인수로 자비에 오스왈드가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며, 공동 창립자들은 e스포츠와 웹3 혁신을 결합하는 신규 전략 프로젝트에 전념할 예정이다. 알렉스 드레이퍼스 칠리즈 최고경영자는 "OG를 칠리즈 그룹에 합류시키는 것은 팬 경험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창립자들이 여전히 중심에 있고 디지털 친화적인 팬층을 가진 만큼 차세대 e스포츠 팬 참여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완벽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 토큰이 팬 커뮤니티에 가져올 수 있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토큰 기반 거버넌스, NFT 티켓팅, 독점 드롭, 온체인 로열티 시스템 등을 검토 중"이라며 "팀 수익과 대회 상금을 활용한 토큰 바이백 같은 혁신적 아이디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OG는 현재 소시오스 플랫폼에서 시가총액 기준 최대 팬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시오스는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전통 스포츠 구단과도 협력해 팬 토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업데이트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