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보유자 리스크 하락 속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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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의 장기보유자(LTH) 리스크 지표가 하락하는 가운데,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크립토퀀트의 분석가가 전했다.
  • 고점에서 매수된 단기보유자(STH) 비트코인이 시간이 지나 장기보유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시장 구조가 건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신규 자금 유입이 기존 LTH 매도 물량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도 리스크는 제한적으로만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BTC) 장기보유자(LTH) 리스크 지표가 하락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점에서 매수된 단기보유자(STH)의 비트코인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보유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시장 구조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18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도 장기 리스크는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장기보유자 실현가격(LTH Realized Price)이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싼 가격에 매수된 비트코인이 LTH 지표에 반영되고, 이로 인해 수익배수(MVRV)가 높아지지 않아 리스크가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애들러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LTH 리스크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현물 가격보다 LTH 실현가격이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장기보유자 관점에서 '건전한 상승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악셀은 "높은 가격에 매수된 코인들이 6개월 이상 보유돼 장기보유 그룹으로 이동하면서, 이들의 높은 매입 단가가 LTH 실현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가격이 조정받지 않아도 리스크 지표가 안정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저가에 매수한 비트코인 일부가 시장에 풀리는 동시에, 새롭게 높은 가격에 매수한 비트코인이 LTH 그룹으로 편입되고 있다"며 "이 같은 순환은 장기 리스크를 낮게 유지하면서도 가격 상승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자금 유입이 기존 LTH 매도 물량을 흡수하면서 사이클이 연장되고,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도 리스크는 제한적으로만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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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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