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S&P 500 등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오라클, 애플 등 대형 기술주의 강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엔비디아와 오픈AI의 파트너십 및 대규모 투자 소식이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Fed의 금리 인하와 연말까지의 추가 인하 기대가 증시 상승 전망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애플 동반 강세…기술주가 상승 견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연말까지 상승 기대감

뉴욕증시 S&P 500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와 오픈AI 간 파트너십 발표가 인공지능(AI)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P 500 지수는 0.44% 상승한 6,693.7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70% 올라 22,788.98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66.27포인트(0.14%) 오른 46,381.54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세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S&P 500은 장 초반에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끌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뒤 3.9% 급등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 "이번 계약은 AI 관련 매출과 주가 상승이 2026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AI 관련주 오라클도 이날 상승을 주도했다. 오라클은 공동 CEO 체제를 발표하며 주가가 6% 급등했다. 이는 이번 달 들어 45%에 달하는 상승률에 추가된 것이다. 애플 주가도 신규 아이폰 판매 기대감에 힘입어 4% 뛰었다.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우려는 시장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주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제안한 임시 지출안 모두를 부결시켰다. 이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민주당과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부 자금 조달 시한은 9월 30일이다.
세 주요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도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적인 마감을 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반응이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추가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두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토발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지만 않는다면, 시장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전통적으로 S&P 500에 가장 약한 시기로 꼽히지만,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경제학자들은 물가가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Fed가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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