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ETH)이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를 하회하며 두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급락 배경에는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현물 ETF 자금 유입 둔화 등 여러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과 미결제약정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매도세가 매수세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4000달러 선을 밑돌았다. 25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기준 3815달러까지 밀리며 두달여만의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락 배경에는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조 디파스콸레(Joe DiPasquale) 비트불 캐피털(BitBull Capital)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을 통해 "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자 연쇄적인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다"며 "24시간 동안 3억달러 이상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밝혔다.
디파스콸레 CEO는 이번 하락이 단일 요인보다는 여러 변수의 복합적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같은 거시경제 불안이 위험 회피 심리를 키웠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 둔화는 기관 수요 약화를 드러냈다. 강제 매도, 매크로 불확실성, 약해진 유입이 맞물려 완벽한 폭풍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훌리오 모레노 리서치 총괄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타난 '디레버리징' 현상에 주목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의 가격 하락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포지션을 줄이는 움직임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매도 주문이 매수 주문을 두 달 만에 가장 크게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미결제약정이 10억달러 감소했다"며 "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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