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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더리움 현물 ETF, 이번주 약 8억달러 순유출...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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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이번 주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 약 8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주간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소소밸류(SoSoValue)가 전했다.
  • 기관투자가 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블랙록 ETHA피델리티 FETH 등 대형 펀드에서 대규모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ETF 자금 흐름이 당분간 시장 방향성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 하락세와 맞물리며 기관투자가 수요가 약화된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이번 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총 7억956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주간 거래량은 100억달러를 웃돌았다.

대형 펀드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ETHA'에서는 2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다만 운용자산(AUM)은 여전히 152억달러를 상회했다.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FETH'는 같은 기간 3억62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가장 큰 자금 이탈을 보였다.

특히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 25일과 26일 연속으로 4000달러를 하회하면서 각각 하루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8월 중순 이후 최악의 이틀간 순유출 기록이다. 앞서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는 더블록에 "4000달러 붕괴는 기술적 지지선 붕괴, 거시경제 불확실성, 연쇄 청산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7일 4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투자심리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 업계에서는 ETF 자금 흐름이 당분간 시장 방향성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마켓 기준 전일 대비 약 0.01% 하락한 40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TF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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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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