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12만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 시장 참가자들은 온체인 활동 부진과 이익 실현, 단기 조정 등을 주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 룩셈부르크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이 일시적으로 상방 압력을 줬으나, 시장은 12만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9일(현지시간) 장중 12만달러를 밑돌았다.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고점 12만3762달러에서 11만9651달러까지 밀리며 약 3.3% 하락했다. 이달 초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대를 경신한 뒤로는 주로 12만달러 위에서 등락해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12만1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달러 강세를 주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조 디파스퀄(Joe DiPasquale) 비트불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뒤 차익실현, 위험회피 심리, 달러의 강세가 헤지 자산인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상승세에 부담을 줬다"며 "온체인 활동 부진도 랠리 지속성에 의문을 키웠다"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도 "신고가 부근에서의 이익 실현과 단기 조정, 달러 강세가 맞물렸다"고 평가했다.
톰 브루니(Tom Bruni) 스톡트윗츠 리서치 책임자는 "다음 주 시작되는 어닝시즌을 앞두고 위험자산 전반에서 이익 실현이 나타났다"며 "관세·지정학 리스크는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실적이 변수로 남아 트레이더들이 보수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가격 조정보다 박스권 다지기에 무게를 뒀다. 팀 에네킹(Tim Enneking) 프살리온 매니징 파트너는 "룩셈부르크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이 뉴욕 증시 개장과 맞물려 일시적인 상방 압력을 줬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이 빠르게 소화했다"며 "12만달러 안팎에서의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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