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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IP), 그레이스케일 AI 펀드에 신규 편입...비중 20% 상회
간단 요약
-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2025년 3분기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스토리(IP)를 AI 펀드에 새롭게 편입했다고 밝혔다.
- 스토리(IP)는 단숨에 펀드 내 비중 20%를 상회하며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인 a16z 크립토가 이 프로젝트에 3회 연속 투자하며, 글로벌 기관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2025년 3분기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스토리(Story, IP)를 자사의 인공지능(AI) 펀드 구성 자산에 새롭게 포함했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탈중앙화 지식재산(IP) 생태계가 글로벌 기관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AI 펀드가 기존 구성 자산을 일부 매도하고, 그 수익금으로 IP를 신규 매입했다"며 "IP는 이번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정식으로 펀드 구성 자산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AI 펀드는 ▲니어프로토콜(NEAR, 25.81%) ▲비텐서(TAO, 22.15%) ▲스토리(IP, 21.53%) ▲렌더(RENDER, 12.91%) ▲파일코인(FIL, 11.39%) ▲더그래프(GRT, 6.21%) 등 6종의 자산으로 재편됐다. 신규 진입한 스토리는 단숨에 비중 20%를 상회하며 펀드 내 3대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AI 펀드는 탈중앙화 AI(DeAI) 서비스를 구축하는 프로토콜, 중앙집중형 AI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그리고 AI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인프라 및 리소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AI 펀드의 주식을 미국 내 2차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8월 스토리는 상장 약 5개월 만에 그레이스케일의 단일 자산 신탁 상품군에도 편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설립된 글로벌 2위 규모의 가상자산 운용사로, 총 운용자산(AUM)이 약 50조원에 달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관 중심의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지난 3월에도 스토리를 '2025년 2분기 주목할 만한 Top 20 가상자산'으로 선정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를 통해 "스토리는 콘텐츠와 데이터의 IP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로, 웹3와 AI의 교차점에서 가장 실질적인 수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토리는 음악, 이미지, 영상, 그리고 AI 훈련용 데이터까지 다양한 창작물을 지식재산(IP) 자산으로 전환해 수익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콘텐츠의 유통과 확산을 자동으로 추적·정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불투명하고 파편화된 IP 관리 구조를 개선하고 창작자 중심의 경제 생태계를 구현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크립토)가 코인베이스 투자 이후 처음으로 단일 프로젝트에 3회 연속 투자를 주도한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a16z는 "AI 시대의 창작권 인프라는 결국 IP 데이터에 귀결될 것"이라며 스토리를 차세대 웹3 핵심 인프라로 평가한 바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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