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비트코인 11만달러선 아래서 횡보…"인내심 테스트 중"

기사출처
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단기 저항선 아래에서 횡보하며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옵션 미결제약정풋옵션 수요 증가로 인해 단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기관 자금 유출과 CPI 발표가 시장의 추가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단기 저항선 아래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옵션 미결제약정(OI)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약 10만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한 달간 3% 이상 하락했다. 티모시 미시르 BRN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 이하에서 좁은 범위의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현재 시장은 확신(proof-of-conviction)을 시험받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옵션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풋옵션 수요가 증가해 헤지 매매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BRN은 "딜러들이 풋옵션 포지션에 몰리며 단기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요 가격 구간에서 급격한 반등 또는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가 자금 흐름은 불확실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1억100만달러, 이더리움 ETF에서는 1900만달러가 유출됐다. 기관 수요가 최근 시장 변동성 이후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시 변수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QCP 캐피털은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 발표가 대부분 중단된 가운데, 오는 25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유일한 주요 지표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QCP는 "CPI가 0.2% 수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다면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위험자산 회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전망
#분석
publisher img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