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제도화…기술과 금융의 결합 이끈다"
간단 요약
- 전문가들은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신뢰와 규제 기반의 책임 있는 혁신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 인프라 및 커스터디 서비스 등 글로벌 금융 인프라 구축과 투자자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 마이클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 제도적 진전이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문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자산이 금융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도화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뢰와 규제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혁신이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을 이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30일(한국시간)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로 진행된 '퓨처테크포럼 : 디지털자산'에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공존과 협력'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사회를 맡고, 오경석 두나무 대표, 마이클 호 아메리칸비트코인(American Bitcoin) 최고경영자(CEO), 대니 찬 마스터카드 아시아 CISO(최고정보보안책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오 대표는 국내 디지털자산의 제도화 속에서 업비트가 맡은 역할을 공유했다. 그는 "한국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지만, 전통 금융과의 분리로 완전한 신뢰 체계는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함께 민간이 협력해 시장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 오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기와체인(KIWA Chain)'에 대해 "두나무는 투자자보호에 힘쓰는 한편,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와 커스터디 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CEO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제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과 차남이 지난 4월 설립한 비트코인(BTC) 비축 회사다. 그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설립 5개월 만에 나스닥 상장을 완료하며 전통 금융과의 접점을 만들어 냈다"라며 "올바른 규제는 혁신을 늦추는 것이 아닌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 CEO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도입하여 새로운 가치 사슬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출시 2년이 되기도 전에 운용자산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같은 제도적 진전이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이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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