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장기 보유자 매도세 확대…0.17달러 지지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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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도지코인(DOGE)의 장기 보유자 매도세가 급격히 증가하며, 0.17달러 지지선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 모두에서 시장 심리 약화와 '데드크로스' 등 장기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 만약 0.17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0.14달러까지 추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지코인(DOGE)이 11월 들어 반등세를 보였지만,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주요 지지선인 0.17달러 유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장기 보유자의 매도 전환 폭이 367% 급증하면서 매도 압력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는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를 인용해 10월 31일 기준 도지코인의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동(Hodler Net Position Change)은 하루 만에 순유입 +820만DOGE에서 순유출 –2200만DOGE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유지되던 장기 보유자 매수세가 급격히 매도세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시장 심리 약화를 시사한다.

온체인 비용 기반(코스트 베이시스) 히트맵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0.177~0.179달러 구간에 약 37억8000만DOGE의 매집량이 몰려 있다. 해당 구간은 지난 하락장에서도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해온 주요 매물대로, 장기 보유자의 집중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이 지지선이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글래스노드는 "0.17달러가 무너질 경우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0.14달러로, 중간 매물대가 거의 없어 추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의 장기 지지 기반이 약화되면 단기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하락 신호가 포착됐다. 지난 10월 말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일선을 하향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100일선이 200일선을 밑도는 이른바 '데드크로스(Death Cross)' 형성이 임박했다. 이는 단기 변동이 아닌 장기 약세 전환의 신호로, 추가 하락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0.1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은 0.20달러와 0.21달러에 형성돼 있다. 0.21달러를 일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지 못할 경우, 기술적 구조상 약 6% 하락해 0.14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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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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