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론의 온체인 지표, 특히 DEX 거래량이 174% 급증해 3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실제 네트워크 이용률 확대와 신규 온보딩 기능 도입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TRX 가격은 0.29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술분석가들은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신규 매수세 유입과 거래량 확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트론(TRON)의 온체인 지표가 10월 한 달간 폭발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큰 가격(TRX)은 횡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트론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174% 급증해 3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활성 주소 수는 8770만개, 월간 거래 건수는 3억4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월 대비 각각 13.4%, 9.1% 늘어난 것으로, 단순 투기성 거래가 아닌 실제 네트워크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트론은 최근 온보딩(가입) 과정을 단축하는 신규 통합 기능도 도입하며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트론 재단은 최근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웹3 온보딩 플랫폼 할리데이(Halliday)와의 통합을 통해 "기존 30분 이상 걸리던 지갑 생성·토큰 전송 절차를 60초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할리데이의 최고경영자(CEO) 그리핀 듀나이프(Griffin Dunaif)는 "가상자산 결제는 웹2 수준의 속도와 단순함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통합은 트론 생태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라고 말했다.
트론은 또한 테더(USDT), TRM랩스(TRM Labs)와 함께 구성한 글로벌 금융범죄 대응 연합체 'T3 파이낸셜 크라임 유닛'의 활동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23개국에서 3억달러 상당의 불법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보안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가격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TRX는 0.29달러 부근에서 정체돼 있으며, 거래량 지표(OBV)가 하락세를 보이고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영역 근처에 머물러 있다. 단기 매수세가 부족해 상승 전환의 명확한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 분석가들은 "0.29달러~0.30달러 구간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지 못하면 현 구간은 안정화 국면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신규 매수세 유입과 거래량 확장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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