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재단-쁠라야란 코린도, 아시아 최초 선박 RWA 토큰 프로젝트 '갈락티카' 출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박 RWA 토큰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3일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재단(Kaia DLT Foundation, 이하 재단)은 인도네시아 주요 선사인 쁠라야란 코린도(PT. Pelayaran Korindo)와 함께 선박 RWA 토큰화 조인트 벤처 '갈락티카(Galactica)'를 올해 4분기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갈락티카 출시를 위해 카이아 재단과 쁠라야란 코린도는 RWA 토큰 거래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 인베스타엑스(InvestaX)와 긴밀히 협업해 왔다.

아시아 최초의 선박 RWA 토큰 프로젝트 갈락티카는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약 17,000개)과 높은 선박구매 수요를 가진 인도네시아에 혁신적인 선박 구매 프로세스를 제공하려 한다. 또한 선박의 구매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RWA 토큰을 활용한 조각 투자를 가능케 해 전통적인 선박 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선주와 투자자 모두가 이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갈락티카는 인도네시아 선박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전세계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선박 RWA 토큰 상품을 소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갈락티카 김융영 대표는 "쁠라야란 코린도, 인베스타엑스와 협력해 선박금융이라는 새로운 RWA 상품의 토큰화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갈락티카는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다양한 형태의 선박들에 대한 디지털 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해운 금융을 디지털화하고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며, 카이아의 RWA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아 DLT 재단의 서상민 의장은 "재단은 갈락티카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쁠라야란 코린도 및 인베스타엑스와 면밀히 협력해왔다"며 "카이아의 대표적인 RWA 토큰 프로젝트인 갈락티카는 건실한 RWA 자산 토큰화의 실제사례가 되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RWA 파트너들과의 협업체계도 고도화함으로써 카이아 RWA 생태계를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