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에서 2억7708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가장 큰 순유출은 아크 인베스크 ARKB에서 기록되었으며, 블랙록과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도 상당한 유출을 보였다고 전했다.
- 블랙록의 상품은 이번 순유출이 5번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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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ETF가 이틀 연속 순유출을 겪었다.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T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에서는 총 2억7708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아크 인베스크 ARKB(8791만달러)가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블랙록 IBIT(-7284만달러), 피델리티 FBTC(-7189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5736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특히 블랙록이 상품 출시 이후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5번째에 불과하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 오후 2시 28분(한국시간) 기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5% 상승한 9만75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9만3000달러선이 붕괴됐으나 하락분을 다소 회복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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