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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부통제 평가 기준 강화한다…가상자산 자금세탁 위험에 대응"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부통제와 자금세탁방지(AML)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은행, 증권, 보험, 가상자산 업권 등에서 새로운 평가 기준이 내년 1분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새 기준 도입 시 가상자산 업권이 우선적인 관리·감독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이 금융회사를 통한 불법자금 세탁을 막기 위해 내부통제와 자금세탁방지(AML)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은행·증권·보험·가상자산·전자금융·대부업 등 AML 평가 대상 업권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은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FIU는 현재 약 5000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위험 노출도와 내부통제 작동 여부를 연 2회 평가하고 있다. 당국은 세부 기준 200여 개를 중요도에 따라 단계별로 조정하고, 자금세탁 위험 점수가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감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새 기준이 도입될 경우 최근 자금세탁 취약 산업으로 지목된 가상자산 업권이 우선적인 관리·감독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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