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영국 의원 연합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완화를 촉구하며, 현행 규제 프레임워크로는 국제 투자 유치가 어렵다고 전했다.
- 의원 연합은 영란은행이 개인 및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를 제한하는 초안 발표에 대응해, 해당 규제가 파운드화 기반 디지털 자산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의원 연합은 과도한 규제 도입 시 투자자들이 달러화 기반 대체 자산으로 이동해, 영국 시장의 주도권과 파운드화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 디지털자산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한국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하원과 상원의원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에 공개 서한을 보내 영국 내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영국이 글로벌 핀테크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국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영란은행(BOE)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영란은행이 개인 투자자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를 2만파운드로,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를 1000만파운드로 제한하는 프레임워크 초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라며 "스테이블코인은 2024년 거래액이 27조 6천억달러에 달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거래액을 합친 것보다 거의 8% 많다"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화폐와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서, 금융 거래를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금융 포용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의원 연합은 자국 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파운드화의 영향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영란은행이 제시한 초안 규제안이 도입될 경우,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매력적이지 않게 되어, 투자자들이 달러화 기반 대체 자산(USDC, USDT 등)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라며 "파운드화 기반 디지털 자산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고, 대부분의 거래가 달러화로 이루어지는 두 가지 시장으로 나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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