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PiCK 뉴스

"비트코인, 파월·트럼프 긴장 여파에 위험자산 약세…9만1000달러 하회"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9만1000달러, 9만달러선을 하회하며 위험회피 심리와 기술주 약세 속에 조정 압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 , 등 전통적 안전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자 비트코인의 자산 성격 논쟁이 재점화됐다고 밝혔다.
  • 시장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기술주, 나스닥100, 인베스코 QQQ와 동조화될 가능성과 스트래티지의 추가 비트코인 매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아시아 시간대에 기록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9만1000달러 아래로 되돌아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술주 약세 흐름과 맞물려 조정 압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9만2000달러를 웃돌았으나, 유럽 거래 시간대에 접어들며 빠르게 하락해 9만달러선 부근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긴장 관계가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정치·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노출을 줄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 안전자산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과 은 가격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온스당 4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은 가격은 온스당 84달러를 웃돌며 하루 만에 5%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과 은은 각각 약 32조달러와 4조700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자산 가운데 1위와 2위 자산에 올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의 자산 성격을 둘러싼 논쟁도 재점화되고 있다. 중립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불려왔지만, 최근 가격 흐름은 레버리지가 적용된 기술주와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조정은 미국 기술주 전반의 약세와 궤를 같이한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인베스코 QQQ는 장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다만 비트코인 보유 전략 기업 스트래티지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마이클 세일러 이사회 의장이 언급한 '빅 오렌지' 발언 이후 추가 비트코인 매입이 이뤄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매입이 진행될 경우,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앳더마켓' 주식 매각 프로그램을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회사의 영구 우선주인 스트레치와 연계된 구조로, 스트레치는 장 개장 전 거래에서 액면가 수준인 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전반의 흐름과 함께 비트코인이 기술주와 동조화되는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분석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