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베트남 공안당국이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을 사칭한 가짜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 이들은 텔레그램과 잘로 메신저에서 다수의 가짜 계정을 운영해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고 허위 수익 인증과 조작된 거래 내역으로 투자자를 유인했다고 전했다.
- 피해금은 여러 은행 계좌를 거쳐 가상자산으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세탁됐고 피해 금액은 약 140억동(약 53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탈취한 자금은 가상자산으로 세탁

베트남 경찰이 미국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을 사칭한 가짜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을 검거했다.
18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당국은 다낭(Da Nang) 지역 경찰이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로 응우옌 반 충(Nguyen Van Chung) 등 베트남 국적자 7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캄보디아 국경 인근 바벳(Bavet)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가짜 나스닥 투자 사이트를 개설한 뒤, 베트남 내 투자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약 140억동(약 53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는 다낭 안케(An Khe) 지역에 거주하는 피해자가 "나스닥이라는 이름의 거래 플랫폼에서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다가 거액을 잃었다"고 신고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들 조직은 텔레그램과 잘로 메신저를 활용해 다수의 가짜 계정을 운영하며 투자 전문가를 사칭했고, 허위 수익 인증과 조작된 거래 내역을 게시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금은 여러 은행 계좌를 거쳐 가상자산으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세탁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행 시나리오가 담긴 USB 저장장치와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PC 등을 확보했으며, 현금 52억동과 외화, 토지 소유권 증서 6건, 금색 반지 수십 점도 함께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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