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다보스에서 미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 은행권 CEO들과 추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코인베이스는 상원 시장 구조 법안 초안의 스테이블코인 보상(수익) 제한 조항을 문제 삼아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 코인베이스의 지지 철회로 미 상원 은행위원회 법안 마크업 일정이 연기됐지만, 법안 수정을 전제로 입법 논의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구조 입법이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글로벌 무대인 다보스에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X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주 다보스에서 미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은행권 CEO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남은 쟁점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시장 구조 입법을 진전시키기 위해 은행권과 윈윈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기업과 전통 금융권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보스에서의 논의 내용을 미 상원과 행정부에 전달해 입법 진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상원에서 공개된 최신 시장 구조 법안 초안을 검토한 뒤, 스테이블코인 보상(수익) 제한 조항 등을 문제 삼아 법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해당 초안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보유하는 대가로 수익을 지급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반면, 거래·스테이킹·유동성 제공과 연계된 활동 기반 보상은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예금 이탈과 금융 불안을 우려하는 은행권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의 지지 철회 이후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예정됐던 법안 마크업 일정을 연기했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법안 수정을 전제로 입법 논의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디지털 자산이 공식 의제에 포함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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