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 주요 은행 경영진으로부터 냉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 암스트롱은 다수의 월가 인사들과 암호화폐 시장구조법(CLARITY)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은행 CEO들과 갈등이 표면화됐다고 전했다.
- WSJ는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구조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직후 이러한 냉랭한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 주요 은행 경영진들로부터 냉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다보스포럼 기간 중 다수의 월가 인사들과 암호화폐 시장구조법(CLARITY)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은행 최고경영자들과 갈등이 표면화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CEO는 암스트롱에게 "당신은 완전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핸(Brian Moynihan)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은행이 되고 싶다면 그냥 은행이 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리 샤프(Charlie Scharf) 웰스파고 CEO는 관련 대화 자체를 거부하며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밝혔고,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씨티그룹 CEO는 약 1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러한 냉랭한 분위기가 암스트롱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구조법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직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해당 법안에 포함된 일부 조항을 문제 삼으며 시장구조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