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이더리움 급락은 기회…레버리지 부재·금 쏠림이 만든 하락일뿐"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톰 리는 이더리움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포지션 요인에 따른 조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이더리움 일일 거래 건수활성 주소 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며 가격 약세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4만1788 ETH 매수로 보유량을 약 428만 ETH까지 늘렸으며, 가격 급락에 따른 약 70억달러 평가손실에도 조정을 기회로 해석했다고 전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지난해 12월 11일(현지시간) 한 웹3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로크라디오(Farokh Radio)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지난해 12월 11일(현지시간) 한 웹3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로크라디오(Farokh Radio)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 최근 이더리움(ETH) 급락을 두고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포지션 요인에 따른 조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톰 리는 "2026년 1분기는 이더리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지표와 네트워크 활동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더리움 일일 거래 건수는 1월 15일 기준 280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6년 들어 일일 활성 주소 수도 최대 100만 개까지 증가했다.

그는 "2018년과 2022년 크립토 겨울 국면에서는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 활동과 활성 지갑 수가 동시에 감소했지만, 최근 12개월은 정반대의 흐름"이라며 "이더리움 가격 약세는 펀더멘털이 아닌 외부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톰 리는 이더리움 가격을 누르는 요인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청산 이후 파생시장 레버리지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금·은 등 귀금속 가격 급등이 위험자산 선호를 흡수하는 '자금 소용돌이(vortex)'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톰 리가 이끄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BitMine)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매수에 나섰다. 비트마인은 지난 일주일간 4만1788 ETH를 추가 매입했으며, 현재 총 보유량은 약 428만 ETH로 전체 공급량의 3.55%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약 287만 ETH는 스테이킹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최근 일주일 사이 이더리움 가격이 약 3000달러에서 2200달러까지 25% 이상 급락하면서 비트마인의 평가손실은 약 70억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톰 리는 "이더리움 가격은 이더리움이 가진 활용도와 미래 금융 인프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정 국면을 기회로 해석했다.

#이더리움
#유명인사발언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