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오지급 사고 자산 정합성 확보 완료…보상 지급 시작
간단 요약
- 빗썸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고객 자산 정합성 확보를 완료하고 보상 지급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 오지급된 비트코인 99.7% 회수와 0.3%에 해당하는 1788BTC 전액 보전으로 현재 거래소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용자 예치량과 일치하거나 상회한다고 밝혔다.
- 빗썸은 저가 매도 고객 보상,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 0% 정책,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 운영 등을 통해 보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최근 발생한 비트코인(BTC)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지난 7일 오후 10시45분 기준으로 고객 자산 정합성 확보를 완료하고, 보상 지급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빗썸은 오지급 자산에 대한 즉각적인 회수 조치에 나섰다. 회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차이까지 포함해 고객 예치 자산과 거래소 보유 자산 간 정합성을 완전히 맞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대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지급된 비트코인의 99.7%는 사고 당일 즉시 회수했으며, 이미 매도된 0.3%에 해당하는 1788BTC는 회사 보유 자산을 투입해 전액 보전했다.
현재 빗썸이 보관 중인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용자 예치량과 일치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고객 자산은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사고 대응 과정에서 최고경영진 주도의 전사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전 사업부문이 참여해 대응에 나섰다. 사고 이후 주요 조치 사항과 진행 상황은 공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이벤트 리워드 오지급 발생 직후 관련 계정의 거래 및 출금을 차단하고 즉각 회수 작업을 진행했다. 사고 원인과 회수 현황, 재발 방지 대책, 보상안 등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당국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상 지급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고 발생 당시 빗썸 앱이나 웹에 접속 중이었던 고객에게는 2만원이 지급된다. 사고 시간대인 2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7시45분 사이 저가 매도 고객에게는 매도 차액 전액과 함께 10%의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월 9일 0시부터 7일간 전체 종목 거래 수수료 0% 정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고객센터 내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운영해 피해 고객들에게 보상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빗썸은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발 방지와 내부 통제 체계 강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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