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이번 비트코인 하락이 현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대규모 조정이라고 밝혔다.
- 일일 실현 손실이 12억달러를 상회하고 글로벌 미결제약정이 약 50% 감소하며 레버리지가 해소되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 비트파이넥스는 당분간 6만달러~7만4000달러 구간이 핵심 공방대로 작용하며 중기 반등 기반 또는 추가 하락 전 정체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이 6만달러선까지 하락한 뒤 반등에 나섰지만, 뚜렷한 추세 전환보다는 대규모 조정 이후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연구 보고서에서 "이번 하락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낙폭이 52%를 넘는 수준으로, 현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조정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와 연초 시가 등 주요 지지선을 연달아 이탈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보고서는 이번 조정이 강제 청산 중심의 급락이 아니라, 가격 수준과 무관한 현물 매도가 누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하루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시가총액 감소를 기록했으며, 가격은 한때 6만100달러까지 밀렸다.
온체인 지표상 일일 실현 손실은 12억달러를 상회해 조정 말기 국면에 근접한 신호로 해석됐다. 동시에 글로벌 미결제약정은 고점 대비 약 50% 감소해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파이넥스는 "대규모 손절과 레버리지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며 시장이 점진적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간 6만달러~7만4000달러 구간이 핵심 공방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이 구간이 중기 반등의 기반이 될지 추가 하락 전 정체 구간이 될지는 이후 수급과 거시 환경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