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카르다노·체인링크·스텔라 선물 상장한다…가상자산 파생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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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 선물 계약을 상장해 규제된 가상자산 파생상품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신규 선물은 표준 및 마이크로 계약으로 제공되며, 이는 포지션 크기 조절과 리스크 관리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라고 설명했다.
  • 신규 선물 상장이 곧바로 현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시각 속에서, 유동성 형성과 미결제약정 증가, 현물-선물 가격 괴리 안정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사진=R. Wellen Photography/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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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를 기초자산으로 한 가상자산 선물 계약을 새로 상장하며 파생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두 따르면 CME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 종목을 추가하며, 기관투자자와 적극적인 개인 투자자를 겨냥한 규제된 가상자산 파생상품 제공 범위를 넓힌다. 이번 상장은 지난달 중순 예고된 계획의 연장선으로, 전통 금융 인프라 내에서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흐름을 반영한다.

신규 선물 계약은 표준 계약과 마이크로 계약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계약 규모는 카르다노 10만 ADA, 체인링크 5000 LINK, 스텔라 25만 루멘이며, 소규모 포지션 운용을 위한 마이크로 계약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포지션 크기 조절과 리스크 관리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CME 측은 이번 확장이 단기적인 가격 신호라기보다는, 헤지와 리스크 이전을 위한 시장 인프라 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물 상품은 방향성 베팅보다는 차익거래, 베이시스 트레이드,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 등 구조적 수요를 충족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는 특히 마이크로 계약 도입에 주목하고 있다. 계약 단위가 작아질수록 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들이 과도한 명목 위험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보다 정교한 포지션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상장은 현물 시장 유동성이 불균형한 국면에서도 가상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파생상품은 성숙한 금융 시장에서 가격 발견과 리스크 이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가상자산 역시 점진적으로 유사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신규 선물 상장이 곧바로 현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초기에는 유동성 형성, 미결제약정 증가 여부, 현물과 선물 간 가격 괴리 안정성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이번 CME의 결정은 단기 시황보다는 중장기 시장 성숙을 겨냥한 조치"라며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이 점차 제도권 금융의 표준적 도구로 편입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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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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