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카난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하며 최근 3년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카난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1750비트코인, 이더리움 보유량을 3950이더리움으로 확대하고 채굴 장비 출하 연산 능력을 14.6EH/s로 늘렸다고 전했다.
- 그러나 카난 주가는 0.56달러로 6.9% 하락하며 나스닥 상장 폐지 경고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오는 7월 13일까지 종가 1달러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채굴 장비 제조사이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 카난(Canaan)이 3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난은 2025년 4분기 매출 1억963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분기 기준 최고치다. 매출 증가는 채굴 장비 판매 확대와 채굴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채굴 매출은 3040만달러로 전년 대비 98.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사상 최대인 1750비트코인으로 늘었으며, 이는 약 1억2000만달러 규모다. 이더리움 보유량도 3950이더리움으로 확대돼 약 790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채굴 장비 부문에서는 분기 기준 14.6엑사해시(EH/s)의 연산 능력을 출하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난은 미국 소재 기관 채굴업체로부터 대규모 주문을 확보한 것이 장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채굴 인프라 측면에서는 설치된 해시레이트를 9.91EH/s까지 확대했으며, 이 가운데 7.65EH/s가 분기 중 실제 가동됐다.
다만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카난 주가는 같은 날 나스닥에서 6.9% 하락한 0.56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주요 비트코인 채굴 기업 가운데 최하위권 성과다.
주가 하락으로 나스닥 상장 유지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카난은 지난 1월 16일 나스닥으로부터 주가가 1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경고 서한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오는 7월 13일까지 최소 10거래일 연속으로 종가 1달러 이상을 회복해야 한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카난은 연초 대비 18.1%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70.2% 주가가 떨어진 상태다. 카난 주가는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1달러 이상에서 마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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